안녕하세요. 3월 1일 업로드 된, 모두의리뷰 람보르기니 우루스SE 인터뷰 원문입니다. 영상에서는 담지 못한 특별한 인터뷰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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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사말
안녕하십니까. 법정에서는 국선 및 무료 변론으로 국민참여재판(배심원재판)1) 10전 10승의 13년 차 형사전문변호사, 물속에서는 27년 차 스쿠버다이버(강사)2)이지만, 도로 위에서는 운전 17년 차 ‘언제나 소심한, 마음은 왕초보 운전자’ 김민경입니다.
1) 국민참여재판이란, 일반 시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해, 피고인의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함께 판단하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에 처음 시행
그리고 저는 운이 좋게도 변호사 중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유독 많이 경험한 편이고, 제가 국선 및 무료 변론으로 진행한 총 10건의 재판을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아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는데 유일한 변호사다
2) 저는 2000년도에 대학 동아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해서, 약 1750회(다이브 컴퓨터기록상) 이상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팔라우, 몰디브,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태국 시밀란, 말레이시아 시파단,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등 세계 주요 다이빙 포인트를 수없이 다녔고, 변호사로 번 돈을 전부 다이빙과 쇼핑에 써버렸...^-^;;;
2.지원한 이유
저는 법원 소속 국선전담변호사3)로 근무하다가 사직 후, 제 자신을 위한 선물로 람보르기니 우루스SE를 구입했습니다.
재작년, 구치소에 피고인 접견을 다녀오던 중 신호대기 하며 정차 중인 제차량을, 졸음운전 하던 차량이 뒤에서 강하게 추돌하는 큰 사고를 겪었고, 그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되었습니다.
제가 결혼을 늦게 해서 44살에 첫아기를 낳아, 아직 아기가 많이 어립니다. 그리고 늦은 나이에 낳은 만큼 아이 곁에 오래 머물고 싶고, 그래야만 하는 것에 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교통사고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이 심해 결국 작년 9월경 법원에 사직서까지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직하고 보니, 제가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한순간도 허투루 시간을 보낸 적이 없고,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더라고요. 물론 입시 실패나 사법시험 2차 불합격의 쓰라린 기억 등 때로는 뜻하지 않는 휴식기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한 번도 마음이 편히 쉰 날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우울감까지 밀려왔습니다.
그런 ‘저에게 주고 싶은 선물’, 그리고 ‘가족을 위한 차’를 찾다가 결국 우루스SE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차알못’인 제가 과연 제대로 된 선택을 한 건지 검증받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3.전에 탔던 차
아반떼MD 흰색
첫차는 2011년식 아반떼MD였습니다.
‘자동주차시스템’이라는 기능에 끌 려 바로 구매했지만, 출고 후 한 시간 만에 자동주차시스템을 써보다가 화단을 들이받아 120만 원(화단 값 100만 원 및 범퍼비 20만 원)을 지출했습니다. 당시 그 옵션을 넣으려면 모든 패키지를 다 넣어야 해서, 친구들은 제 첫 차에 ‘쏘반떼(쏘나타 가격의 아반떼)’라는 조롱 섞인 애칭도 붙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제 쏘반떼를 정말 사랑했습니다.
벤츠 C200 AMG-line 4matic 검정색
쏘반떼를 정말 사랑했으나…
, 어느 날 늦은 밤, 아파트 주차장에서 벤츠CLS 차주분이 제 차를 콩~‘살짝’ 박았다며 연락하였습니다. 내려가 보니제 쏘반떼 앞 범퍼가 콱 깨졌고, 벤츠는 약간의 긁힘 정도 뿐이었습니다.그런데 그분이 저한테 되려 짜증을 내며 “고치고 연락하면 돈을 보내겠다” 라고 하였는데, 그분의 태도보다도 ‘내 쏘반떼가 이렇게 연약한가’ 슬픈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좀 더 강인하고 튼튼한 차를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지인이 뽑은 벤츠 C200의 디자인에 반했는데, 당시 제가 가파른 언덕이 많은 동네에 살아서 후륜구동을 구매할 수가 없었고, 4matic으로 사려고 보니 AMG-line이었습니다. 차를 본 순간 너무 예뻐서 “꾜오오오오”하고 외친 후로, 그 차 애칭은 ‘벤꾜’가 되었습니다.
벤츠 E300 Exclusive 4matic
때는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 저는 서울동부구치소 대규모 감염 사태로, 2번이나 연속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이 현관에 맥주와 간식을 가져다주었고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쯤 지나자 답답함을 느꼈고, 집 정리를 하다가 ‘스트레스 쇼핑백’을 발굴했습니다.이후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물어 ‘고독사’를 걱정하기에 이르러 아이를낳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습니다.
물론 ‘아이를 혼자 낳는 것’이 가능한 세상이지만, 결혼도 하지 않고 출산하는 것은 저에게는 부담이었고, 그 후부터 결혼한다면 누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저의 ‘독갈굼’에도 굴하지 않고 웃으면서 일하는 후배 변호사에게 “되게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라고 하며 7월에 프로포즈를 해서 10월에 결혼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해 임신하였는데, ‘벤꾜’는 아기 카시트 각이 나오지 않아 2019년식 중고 E클래스를 추가로 구입하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구매한 ‘중고’ 제품인데, [XX인증 중고 무사고, 도색 이력 없음] 차량으로 정식 보증기간이 남은 차량으로 동급 차량 대비 고가에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차량을 중고로 판매하려고 진단을 받아보니 차량 분해 흔적이 있고 도색 흔적이 역력하게 남아있어 어마어마하게 감가를 당하여 제가 ‘중고 사기’를 당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무사고 인증’ 차량이 아니라 ‘김민경 호구 인증’ 차량이었습니다.
저는 눈에 띄는 걸 정말 부담스러워해서 무조건 ‘무채색 세단’만 탔습니다. 위 차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로 위에 있는 듯 없는 듯, 묻혀서 조용히 다니는 걸 좋아했습니다.
4.어떤 차들과 고민했고 결국 이 차(우루스 SE) 산 이유는?
가. 벤츠 G-450d
요즘 인기가 많은 차로 알고 있었고, 남편이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차라 끝까지 고민했지만, 차주 친구에게 물어보니 “승차감 때문에 디스크환자 허리에는 부담이 될 것 같다”라고 만류해서 제외했습니다.
나. 포르쉐 911 터보
확실하게 저에게 ‘선물’해 주는 느낌일 것 같았습니다. 실물이 너무 예쁘기도 했고요. 그런데 매장에서 타보려고 하다가 문득 이 낮은 차 뒷좌석에 디스크 터진 허리로 아기를 ‘구겨 넣을’ 엄두가 도저히 안 나서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다. 우루스SE 선택 이유 (안전 & 합리화)
저는 세단만 고집했고 SUV는 제 취향이 아니라며 그간 카이엔조차도 거들떠보지 않았는데, 람보르기니 매장 앞에서 우루스SE를 보고 홀린 듯 시승 신청을 하였습니다. 막상 타보니 승차감도 좋고 무엇보다 탱크처럼 튼튼해 보여서 ‘패밀리카’로 낙점했습니다. 색상은 원래 검정으로 하려다가 제가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색상이 녹색 이라, 녹색(셀반스)을 샀습니다. 그리고 가족 사주를 전부 넣고 색상을 골 랐는데, 저희 아기한테 좋은 색이라고 해서…(이하 생략... 사주 이야기로는 할 말이 너무 많아서요-_-). 그리고 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제 나름의 논리는 “‘마을버스 색’이랑 유사하니 버스들 사이에 묻어가면 튀지 않겠지?”였습니다.
5.장단점 각 3가지 이상
가. 장점
1) 정숙성 : PHEV 하이브리드라 전기 모드만으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동 걸고 나갈 때 조용해서 마음이 편하고, 주행 중에도 독서실처럼 조용히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요즘 저는 사직서를 내고 사무실에 출근해서 출간을 앞둔 책6)을 마무리 중인데, 사무실까지 거리가 왕복 20km라 전기 모드만으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다만 오늘 아침 영하 10도의 추위에 EV모드에서도 강제로 내연기관이 작동해서 당황한 건 ‘비밀’입니다.
2) 육아 최적화 : 차량 높이가 세단보다는 높아서, 아기를 카시트에 태우고 내릴 때 허리에 무리가 적습니다. 저에게는 ‘슈퍼 육아차’입니다. 특히 저희 딸이 제 차를 정말 좋아합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초록색 차!” 그리고 딸이 맨날 앞 좌석을 발로 차는 걸 좋아해서, 제가 ‘엄마 차는 신발 벗고 타는 차’라고 교육시켰는데, 이에 순순히 응하고 있습니다.
3) 심리적 안정감 : 차가 일단 크고 색상도 문짝도 엄청 두껍습니다. 안전 조끼처럼 밝아 사고 트라우마가 치유되는 기분입니다. 다만, 이전에는 제가 끼어들기를 정말 유연하게 잘하는 편이었는데, 혹시나 제 차를 긁을까봐 한 템포씩 움찔 움찔 해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이 거북선만 한차를 타고 왜 돛단배처럼 모느냐고 하는데, 거북선이라고 안 긁히나요.
4) 생각보다 적은 유지비 : 벤츠도 시내 주행 기준 8km, 고속도로 기준14km 정도의 연비가 나왔는데, 전기 모드로만 다니고 고속 주행에도 하이브리드로 작동하니 생각보다 기름값이 절약7)됩니다. 일단 저는 ‘CORSA'모드는 일반도로에서 그 기능을 정확히 인지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안 되는 운전자라 오토뷰 김선생님(?) 지도에 따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루스SE 연비 자체가 얼마라도 말씀드리는 자체가 어렵습니다. 어떤 때는 리터당 38km 가 나오기도 하고, 어떤 때는 리터당 4km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드 고속도로 정속 주행시는 15km 이상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5) 다양한 옵션: 소프트 클로징, 따수미핸들, 자동썬블라인드, 트렁크 높낮이 조절 기능 등 기존 제 차에 없던 기능들이 다수 추가 되어서 개인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6) 주행 퍼포먼스 및 승차감
기존에 타던, 사기당한(?) E300은 엑셀에서 발을 떼면 부드럽게 주행이 되었는데, 우루스SE는 엑셀을 떼면 뒤에서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강하게 옵니다. 운전자인 저는 차가 빠릿빠릿하게 반응해서 재미있었는데, 동승자인 남편은 멀미를 호소했습니다. EV모드로 주행하다가 언덕길 등 힘이 필요한 구간에서 엔진이 개입할 때 거대한 힘이 뒤에서 쓱 밀어주는 든든함이 바로 느껴집니다. 이 부분은 매우 만족
9) 반자율 주행(ADAS)
처음 써보는 기능임에도, 작동법이 매우 쉬워 곧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따로 공부하지 않고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기계를 믿지 못해 브레이크 위에 발을 올리고 잔뜩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는 감각이 생각보다 훨씬 섬세하고 부드러웠고, 급브레이크나 급가속 없이 매끄럽게 운행을 보조해 주어 “오! 신세계!”를 연발했지요. 그러나 터널이 많은 서울양양고속도로의 특성상 터널 진출입이 잦았는데, 이 구간에서는 조도 변화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주의 집중하라”는 의미의 경고화면과 경고음이 자주 울려 신경이 쓰였습니다. 육체적 피로가 줄어들 틈을 주지 않고 자꾸 시스템이 경고를 보내서 신(新)문물을 완전히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나. 단점
1) 주차 공포 : 기존에 타던 차보다 커서 주차 라인에 꽉 찹니다. 아직 차폭 감도 없어서 주차할 때 덜덜덜, 항상 구석에 주차하고 꽃게처럼 걸어 나옵니다. 특히 폭이 넓은 것 같습니다. 물론 길이도 상당한 것같은데 막상 주차할 때는 폭이 넓은 게 정말 저를 힘들게 합니다. 나오는 길에 제 캐시미어 옷으로 옆 차를 매번 조심스럽게 세차해 주고 있습니다.
2) 수납공간 부족 : 차는 큰 데 비해 실내 공간이 그렇게 큰 것 같지는않습니다. 특히, 수납공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그 예로 텀블러나 스마트폰, 지갑 등을 둘 공간이 없어요~ 컵 홀더가 중앙에 2개 있긴한데, 너무 작아서 캔콜라(뚱캔 안됨) 정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3) ★가격, 그리고 또 가격★ : 차는 완벽에 가깝지만, 통장 잔고를 볼때마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안 그래도 S전자 6만 9천원에 손절하고 산 차라 쓰라려 죽겠는데, 저에게는 가격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차량 원가가 3억 3천인 줄 알고 시승 후 곧바로 구매를 결정했는데, 알고 보니 색칠(외장 컬러)에만 천 단위, 따수미핸들이라도 쓰고 싶으면 돈, 깔끔하게 카본 장식 좀 하려니 그것도 돈 돈. 돈. 돈. 결국 4억2천... 그래도 타보니 그 돈값은 확실히 합니다. 저에게 단점일 뿐.
4) 제 개인 기준으로, 벤츠에서는 오토홀드 기능이 브레이크를 세게 밟으 면 멈추고 약하게 밟으면 작동하지 않는 방식이었는데, 이건 살살 밟아 도 서는 즉시 브레이크가 걸려서 아직은 적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루스SE는 기어 조작 버튼이 흩어져있는데, 아직까지는 벤츠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자꾸 후진하는 중에 와이퍼를 켜는 일이 많습니다. 우루스 감성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5) 고속도로 기름집에서 고급유는 팔지 않는다.
우루스SE는 고성능 엔진이라 고급 휘발유(옥탄가 94 이상)가 필수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 기름집은 대부분 일반 휘발유와 경유만 취급하는 것 같아요. 오늘 연료 게이지 떨어지는 거 보면서 두근두근 ㅠ.ㅠ 처음으로 스포츠 모드로 신나게 달리다가 “앗” 했습니다. 스포츠 모드가 아닌 코르사 모드에서는 급격히 연비가 떨어집니다.
6) EV모드는 혹독한 겨울에는 통하지 않는다.
제가 생각하는 우루스SE의 가장 큰 장점인 EV모드로만 시내 주행하기가, 요즘처럼 매우 추운 날에는 불가능합니다. 일반 전기차는쌩쌩하고 전기만으로 잘 가지만, 제 우루스SE는 그렇지 못합니다. 주차장 밖을 나가서 3분 정도 전기로만 가다가, 강제 시동이 켜지면서 내연기관이 작동하고 맙니다. 여러 번 시도해 본 결과 영하 1도 이하의 온도에서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겨울의 2개월 정도는 EV모드는 없다고 생각하고 일반 하이브리드처럼 타야 할 것 같습니다. 제 차의 문제는 아니고, 다른 우루스SE 차주 분들도 같은 현상을 겪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7) 타이어 마찰음이 너무? 크다.
주차장뿐 아니라 시내 주행에서도 유턴을 하거나 할 경우, 핸들을 완전히 꺾은 상태에서 차를 서행할 경우 타이어 마찰음과 그로 인한 차내 진동이 엄청나게 큽니다. 물론 다른 차량에서도 약간은 마찰음이나 충격은 있었는데, 우루스SE는 상상 초월입니다(한 번 들려드릴게요, 거의 차가 고장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준입니다). 최초 출고 시 썸머타이어가 장착되어 그렇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아직 우루스SE와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 확실치는 않습니다.
8) 변호사라 더욱 긴장되는 충전 규제
우루스SE는 급속 충전이 안 되는 완속 충전 모델입니다. 배터리를 채우려면 퇴근 후 꽂아두고 아침까지 재웠습니다. 후후훗. 무려 최장 14시간 동안 주차가 가능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약칭 : 친환경 자동차법) 시행령 및 하위 규정의 개정으로 2026. 2. 5.부터는 우루스SE를 포함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완속 충전기에서 7시간만 주차 가능합니다. 이제 퇴근하고 저녁 8시쯤 충전기를 꽂으면, 새벽 3시나 4시에 일어나서 차를 빼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워킹맘에게 ‘잠’은 생명인데, 충전도 하면서 법을 지키려면 잠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된 거죠.
9)소소한 거
조수석 앞쪽 수납함 열면 옆으로 물건 다 떨어집니다. 수납하라고 만든 건 지 잘 모르겠어요.
문 손잡이에 자꾸 옷 소매가 낍니다. 니트 하나 해먹었습니다 ㅠ 문 손잡이 구조가 벤츠랑 달라서요.
6. 추가한 옵션 중 가장 후회하는 것과 만족하는 것
가. 가장 후회 : ?
아직은 없습니다. 이건 추후 보완하겠습니다.
나. 가장 만족 :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967만원)
시동을 걸면 ‘뿅’ 하고 올라오는 스피커가 정말 귀엽습니다. 다만 이 훌륭한 사운드 시스템으로 요즘은 아기 덕분에 ‘안예은님의 문어의 꿈’만 한 반복 재생 중입니다. 문어 노래가 웅장하게 울려 퍼질 때 현타가 오면서도 행복합니다.
7. 끝으로 하고 싶은 말
제가 준비 중인 유튜브 ‘별 볼 일 없는 변호사’ 채널은 형사사건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직한 저를 비롯해 여러분 모두 법원에 가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도로 위에서 모두 안전 운전하시고, ‘문어의 꿈’ 들으면서 지나가는 녹색우루스 보신다면 “아, 별 볼 일 없는 변호사 지나가는구나”하고 너그럽게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요즘 우루스SE 관련 영상 등을 보면서 계속 공부 중입니다. 잘 모르던 자동차 표현도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차에 대한 상식이 늘어나는 느낌이라 너무 좋습니다. 우루스SE와 같은 플래폼을 사용하는 카이엔gt터보나 투아렉, 벤테이가 등이 우루스와 형제 차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루스의 디자인이나 브랜드에서 정체성은 충분히 4억 이상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EV모드에서의 조용한 시내주행은 정말 좋습니다). 특히 저는 처음 초록색(베르데셀반스) 차량을 타 보는 건데, 도로에서 마을버스 색과 굉장히 유사하고 워낙 자연친화적인 색상이라 많이 튀지 않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요즘 도로에는 워낙 고가의 차량들이 많아서인지, 제게 특별한 관심을보이지도 않아서 더욱 편안하게 차를 탈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2026. 1. .
별 볼 일 없는 변호사
김 민 경
모트라인 모두의 리뷰 또치 감독님 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