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로드스터, 오는 8월 말 스페이스X 추진기 장착 버전으로 공개되나...

테슬라 차세대 로드스터가 이달 스페이스X 협업 버전으로 공개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이 미국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달 공개 행사에 스페이스X와 협업 개발한 냉가스 추진기(cold-gas thrusters)를 장착한 로드스터 시연이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연 장소는 텍사스주 맥그레거의 스페이스X 테스트 시설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추진기 장착 버전은 극히 제한된 수량만 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표준형은 일반적인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2017년 처음 공개된 차세대 로드스터는 9년째 출시가 미뤄져 왔습니다. 오픈탑 2+2 전기 스포츠카라는 틈새 시장을 겨냥하며, 미국 시장에서 사실상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폴고레가 유일한 경쟁 모델입니다. 향후 포르쉐 718 박스터 EV와 폴스타 6도 이 세그먼트에 합류할 예정이지만, 폴스타는 커넥티드카 규제로 인해 2027년형부터 미국 신차 판매를 중단할 예정입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모두 머스크가 이끌지만,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와 중국 연결고리, 스페이스X의 미국 방위산업 계약 업체 지위를 고려할 때 양사 협업의 지정학적 민감성도 주목됩니다. 이달 실제 공개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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