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기존 비즈니스 모델 “더 이상 무의미하다“

포르쉐 CEO 올리버 블루메가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금의 비즈니스 모델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위기 상황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2024년 타이칸 판매량은 전년 대비 49% 감소했고, 2025년 상반기에도 6% 추가 하락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선 2024년 28% 하락, 2025년 상반기에도 동일한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포르쉐는 2029년까지 1,900명 감원 계획을 세웠으며, 현재 내연기관 모델 중심 전략 재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10월, 박스터와 카이맨 내연기관 모델 생산이 종료되며, 전기 카이엔은 수개월 내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지며 기존 목표였던 ‘2030년까지 EV 80% 판매’는 철회됐습니다. 판매 감소 외에도 북미 시장을 제외한 지역에선 가격 인상이 수요에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일부 모델은 최대 3.6%까지 인상됐습니다. 포르쉐는 기존 EV 전용 모델 일부를 내연기관으로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카이엔보다 작은 가솔린 SUV 출시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브랜드 전략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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