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G 바겐” 벤츠 ’리틀 g‘ 테스트카 스파이샷 포착

메르세데스-벤츠가 G-클래스 패밀리를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인 소형 오프로더, 일명 ‘리틀 G(Little G)’의 주행 테스트 장면이 영국 오토카를 통해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이 모델은 2027년 전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엔트리 G-클래스로, 향후 랜드로버의 차세대 디펜더 스포트와 정면으로 경쟁할 전략 차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스파이샷에 찍힌 테스트카는 EQS SUV와 나란히 주행했는데, 전체 높이가 1,969mm의 정통 G-클래스보다 훨씬 낮고, 1,718mm EQS SUV보다도 낮아 보이는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전고는 낮아졌지만, 박스형 차체와 직각에 가까운 루프라인, 세 개로 나뉜 측면 창문, 뒤에 매달린 스페어 타이어 등 정통 G-바디의 아이코닉한 비율은 그대로 이어받은 모습입니다. 다만,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기존 G-클래스와 다른 신규 조명 그래픽을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플랫폼을 재활용하지 않고, ‘미니어처 프레임 구조’ 기반의 완전 신규 아키텍처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메르세데스 전 개발총괄 마르쿠스 셰퍼는 “G-클래스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플랫폼을 쓸 수 없었고, 서스펜션 구조와 휠 사이즈, 오프로드 성능을 감안해 사실상 전용 차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손잡이조차 기존 차종에서 가져올 수 없을 만큼, 차체 상부 대부분이 전용 부품으로 구성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과 전동화를 병행하는 기존 G-클래스와 달리, 리틀 G는 순수 전기차(EV)로만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출력, 배터리 용량, 4륜구동 시스템 구성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 내부에서는 “작지만 진짜 G”에 걸맞은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과 도심 주행 친화성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르세데스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는 리틀 G의 외관을 두고 “기존 G-클래스를 크게 바꿀 수는 없다. 다만 리틀 G는 헤드라이트 그래픽과 디테일을 통해 조금 더 젊고 현대적인 G-클래스로 표현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이코닉한 원형 램프와 직선적인 실루엣은 유지하되, 전동화 시대에 맞는 디테일 업으로 기존 G-클래스보다 한층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만들겠다는 의미입니다. 정통 G-클래스가 ‘상징적인 아이콘’이라면, 리틀 G는 그 DNA를 보다 컴팩트하고 접근 가능한 차급으로 확장하는 전략 카드입니다. 만약 국내에 도입된다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SUV와 정통 오프로더 사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끌 차종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출처 및 인용: 영국 오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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