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단종설 다시 불붙다

2017년에 한국 시장, 2019년 미국 시장에 데뷔한 제네시스 G70은 강력한 V6 엔진과 균형 잡힌 섀시로 BMW·메르세데스-벤츠와 경쟁할 수 있는 ‘가성비’ D세그먼트 스포츠 세단으로 평가받았습니다. 해외 시장 한정으로 2.0 터보 엔진 모델에서는 수동변속기까지 제공했던 보기 드문 국산 스포츠 세단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2027년까지 생산 후 2세대 모델 없이 단종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유럽 자동차 매체 Automotive News는 제네시스가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G70을 단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23년 8월 한국 중앙일보가 전한 단종설, 그리고 2025년 4월 제네시스가 상위 시장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할 것이라는 보도와도 맥을 같이합니다. 다만, 제네시스는 미 자동차 매체 Motor1에 “현재 G70 단종 계획이 없다”며 “작년 초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했고, 2026년형 모델이 미국 판매 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G70은 현재 미국 내 제네시스 판매 순위 3위로, 판매 비중이 약 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G70은 지난 2020년 부분 변경을 통해 ‘투라인(Two Lines)’ 디자인과 실내 업그레이드를 적용했고, 2023년에는 최고출력 300마력의 2.5리터 터보 4기통 기본 엔진과 브렘보 브레이크를 전 트림에 기본화했습니다. 2024년 미국 판매량은 1만 2,258대로, GV70(2만 6,944대)과 GV80(2만 2,843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1~7월 미국 현지 판매량은 5,136대입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 2026년형 G70은 2.5T 후륜구동 모델 기준 4만 4,245달러(약 6,120만원), 3.3T V6 트림은 5만 4,395달러(약 7,525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G70 세단 모델 2.5 T 후륜구동 모델 기준 4,281만원부터, 3.3T 후륜구동 모델은 4,77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출시 8년차가 되어가는 장수 모델인만큼 단종 여부 및 후속 개발 소식은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최소한 2027년까지는 판매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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