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쇼카가 아니다“ 제네시스, GT3 출전 의사 밝혀
제네시스가 폴 리카르 서킷에서 공개한 ‘마그마 GT 콘셉트’는 그냥 멋진 디자인 스터디가 아니라, 진짜 GT3 레이스 출전을 목표로 한 미드쉽 슈퍼카 프로젝트의 시작점으로 보입니다.
탑기어 UK와의 인터뷰에서 루크 동커볼케 CCO는 이 차가 “제네시스 장기 퍼포먼스 전략을 이끄는 헤일로 모델”일 뿐 아니라, 고객용 GT3 레이싱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페라리 296, 맥라렌 아투라와 같은 GT3 레이스카들과 경쟁하려면 최소 200대 이상의 양산·호몰로게이션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콘셉트는 사실상 향후 양산형 슈퍼카의 예고편에 가깝습니다.
파워트레인도 만만치 않습니다. 제네시스가 르망 하이퍼카(GMR-001)를 위해 개발한 3.2L 트윈터보 V8을 그대로 기반으로 하고, 레이스카는 V8 단독, 로드카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한 구성(296·아투라와 동일 콘셉트)을 목표로 합니다. 다시 말해, 르망 하이퍼카–GT3–로드카로 이어지는 풀 레이싱 피라미드를 깔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디자인은 거의 그대로 양산에 가져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동커볼케가 언급했습니다. 시저 도어, 보트테일 캐빈 뒤에 얹힌 미드쉽 V8, 과감하게 부풀린 리어 펜더, 헤드램프에 통합된 다이브 플레인까지, 전형적인 ‘진짜 슈퍼카’ 비례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스스로도 “그냥 더 빠른 제네시스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퍼포먼스를 가장 완전하게 표현한 차”라고 정의할 정도입니다.
르망 하이퍼카에 이어 로드 슈퍼카와 GT3까지 노리는 제네시스. 이제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를 넘어, 진짜 모터스포츠 무대 한가운데서 페라리·포르쉐와 직접 맞붙겠다는 청사진을 공식적으로 꺼낸 셈입니다.
1
댓글 1등록순추천순
김한솔2025.11.24
앞범퍼 모서리쪽 긁으면 라이트 교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