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내연기관의 미래에 대해 강한 입장 표명

BMW가 내연기관의 미래에 대해 강한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뮌헨 모터쇼에서 BMW 고객·브랜드·세일즈 총괄 요헨 골러(Jochen Goller)는 기자들에게 “내연기관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절대!”라고 발언했습니다. 다만 BMW 홍보팀은 곧바로 이를 “유머러스한 맥락에서 나온 말”이라며, 실제 의미는 지역별 전동화 속도의 차이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유럽연합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를 추진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와 e-연료 같은 대안 덕분에 내연기관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신차의 약 20%가 전기차이며, 미국도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인도나 아프리카 일부 지역은 여전히 속도가 더딘 상황입니다. BMW는 이 같은 시장 현실에 맞춰 멀티 에너지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위한 노이에 클라세(Neue Klasse) 플랫폼, 하이브리드 및 수소차를 위한 멀티 에너지 플랫폼, 그리고 엔트리 ICE 차량을 위한 기본 플랫폼 등 세 가지 아키텍처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즉, 순수 내연기관이 영원히 지속되기는 어렵지만, 하이브리드 기술·e-연료·지역별 수요를 바탕으로 여전히 상당 기간 시장에 남아 있을 것임을 BMW는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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