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오 회장 직접 지시“ 렉서스 스핀들 그릴 더 이상 적용 안한다.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Akio Toyoda) 회장이 렉서스 디자인팀에 렉서스의 상징이었던 '스핀들(Spindle) 그릴'을 더 이상 모든 모델에 똑같이 적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공개된 렉서스의 여러 콘셉트카에서 거대한 스핀들 그릴이 사라지고 새로운 디자인 방향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회장의 직접적인 주문 렉서스 디자인 총괄 관리자 스가 코이치(Koichi Suga)는 지난 11월 도쿄 모빌리티 쇼에서 탑기어 UK(TopGear.com)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스핀들 그릴을 모든 차에 적용하기 시작했을 때, 아키오 토요다 회장님이 '왜 매번 똑같은 디자인을 하느냐?'고 물었다"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토요타 회장은 디자인팀에 "스핀들을 깨라(break the spindle)"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자인의 진화와 새로운 시도 이러한 회장의 주문 이후, 렉서스는 LBX 모델을 시작으로 스핀들 그릴의 표현을 점진적으로 발전시켜왔습니다. 최근 공개된 콘셉트카들에서는 그릴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거나, 거대한 그릴 형태 대신 LED 스트립을 사용하여 그 윤곽선만 참고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스가 코이치는 전기차(EV)가 냉각이 덜 필요하여 그릴이 작아지거나 사라지는 추세에 대해 언급하며, "사람들은 '얼굴'에서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면서 "RZ 같은 전기차에도 그릴을 만들었지만, 사람들은 더 많은 디테일을 원한다. 그래서 우리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 디자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렉서스는 기존의 공격적이고 복잡했던 스핀들 그릴에서 벗어나, 아이콘의 형태는 유지하되 실행 방식은 다양화하는 방향으로 디자인 철학을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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