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BMW와 10조 원 규모 46시리즈 배터리 수주…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 가속화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BMW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탑재될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 공급사 선정 절차를 통과하며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최장 10년 기간에 연간 10GWh 규모로 추정되며, 총 수주액은 10조 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BMW까지 고객사로 확보하며 원통형 배터리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굳혔다는 평가입니다. 46시리즈 양산 및 글로벌 거점 전략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충북 오창 공장에서 46시리즈 양산을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며, 미국 애리조나 공장 역시 연말 가동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BMW 수주에 힘입어 폴란드 공장 내 46시리즈 생산라인 구축 검토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현지 대응력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MW의 ‘노이어 클라쎄‘ 혁신 지원 BMW는 기존 삼성SDI, CATL 등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까지 공급망을 5곳으로 확대하며 차세대 전기차 ‘노이어 클라쎄 (Neue Klasse)’ 출시 준비를 마쳤습니다. 46시리즈 배터리는 기존 각형 대비 에너지 밀도를 20% 높이고 주행거리를 30% 연장하며, 셀 가격은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는 게임 체인저로 꼽힙니다. 수주 잔고 440GWh 돌파…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46시리즈 수주 잔고가 440GWh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소형 전지 부문 내 46시리즈 매출 비중이 두 자릿수로 급증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한편 경쟁사인 삼성SDI 역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헝가리 괴드 공장에 BMW용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구축하고 있어, K-배터리 기업 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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