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 엔진도입설 전면 부인

최근 독일 현지 언론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가 BMW와 엔진 및 변속기 공유 협력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벤츠가 비용 절감을 위해 BMW의 2.0리터 터보 4기통 엔진을 도입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2027년경 첫 도입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퍼졌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는 이 같은 설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뮌헨 모터쇼에서 이탈리아 매체 Motor1과의 인터뷰에서 마르쿠스 셰퍼(Markus Schaefer) 벤츠 CTO는 “그런 일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FAME(Family of Modular Engines)이라는 새로운 모듈형 엔진 패밀리를 자체 개발했으며, 이는 EU7, China 7, 미국 배출 규제까지 충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벤츠는 차세대 플랫폼인 MMA(Modular Architecture for Mercedes) 기반 신차들에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4기통 엔진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대표적으로 M252 터보차저 1.5리터 4기통 엔진은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통합 전기 모터, 그리고 48V 리튬이온 배터리(1.3kWh)를 조합합니다. 미국 사양 기준으로 최대출력 188마력(140kW / 190PS)을 발휘하며, 앞으로 CLA 등 다양한 MMA 기반 모델에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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