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SU7, 충돌 후 화재 및 도어 개폐 불가
중국에서 샤오미 SU7 전기차가
충돌 후 화재로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문제는 충돌 직후 도어가 열리지 않아
운전자가 차량에 갇힌 채
사망했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샤오미의 자사 전기차 안전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사고는 월요일 새벽 3시 15분경,
중국 청두 시내에서 발생했습니다.
검은색 SU7이 중앙 분리대에 충돌한 뒤
반대편 차선으로 미끄러져 멈췄고,
곧이어 차량 전체에 불이 붙었습니다.
목격자들이 운전석 문을 열기 위해
창문을 주먹과 발로 부수려 했지만 실패했고, 불길이 번지자 결국 구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SU7의 외부는 일반적인
플래시 타입 도어 핸들을 사용하지만,
사고 시 전기가 차단되어
자동 잠금 해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실내 수동 개폐 장치가 있었음에도 작동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부 현지 매체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을 가능성도 제기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샤오미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사고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투자자 불안이 커졌고,
주가가 장중 최대 8.7% 하락,
종가 기준으로도 5.24% 하락했습니다.
이는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하루 만에 수십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번이 첫 사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지난 4월에도 안후이성에서
SU7 충돌 화재로 3명이 숨졌으며,
당시에도 앞좌석 탑승자들이
문을 열지 못했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자식 도어 메커니즘의 안전성이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관련 규제를 검토 중이며,
미국에서도 테슬라 차량의 유사한 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샤오미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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