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88년 이래로 처음“ 폭스바겐 독일 현지공장 폐쇄
폭스바겐, 88년 만에 첫 독일 공장 폐쇄
폭스바겐이 88년 역사상 처음으로 독일 내 생산 공장을 완전히 폐쇄합니다. 독일 작센주의 주도 드레스덴 공장은 2002년 가동을 시작한 이후 페이톤과 ID.3 등을 생산해 온 ‘기술 쇼케이스’ 성격의 플래그십 공장이었지만, 현지시간 12월 16일을 끝으로 차량 생산을 전면 중단합니다. 이는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 유럽 내 수요 둔화, 전기차 전환 속도 둔화, 미국발 관세 압박 등으로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악화된 가운데, 약 3만5천 명 감원과 설비 축소를 포함한 2024년 구조조정 합의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드레스덴 공장은 지금까지 20만 대에 못 미치는 물량만 생산해 수익 기여도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폭스바겐 그룹은 향후 5년간 약 1,600억 유로 규모의 투자 계획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상징성이 큰 공장을 접는 결정을 통해 구조적 경쟁력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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