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선생 판교점에 다녀왔습니다.

덕후선생 판교점 다녀왔습니다. 차이니즈 다이닝과 북경오리로 유명한 곳인데, 이번엔 요리 몇 가지에 연태고량주 한잔 곁들이고 왔네요.  북경오리 & 밀전병 껍질은 바삭하고 지방층 고소함이 과하지 않아 딱 좋습니다. 야빙에 오리고기, 파채, 오이, 특제 소스 넣고 싸 먹으면 찰진 식감이랑 감칠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호불호 없이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맛입니다. 멘보샤 일반 식빵 대신 바게트 같은 빵 속에 다진 새우를 채우고 깨를 듬뿍 묻혀 튀겨냈습니다. 겉은 바삭·고소하고 속은 새우살이 탱글하게 씹힙니다. 같이 나오는 그린 소스를 살짝 얹어 먹으니 기름진 맛도 싹 잡아줘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총홍소어 튀긴 우럭 위에 튀긴 쪽파와 생강채, 파채를 타래처럼 가득 올린 비주얼이 강렬합니다. 속은 촉촉한 생선살에 달콤 짭조름한 홍소 소스가 베여있는데, 바삭한 쪽파랑 같이 집어 먹으면 고량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계란 볶음밥 고슬고슬하게 잘 볶아내 불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간이 세지 않아 소총홍소어의 짭조름한 소스에 슥슥 비벼 먹기 딱 좋은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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