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5기통 엔진, 2027년을 끝으로 단종
아우디의 상징이었던 직렬 5기통 2.5 TFSI 엔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TT와 RS Q3 단종 이후 현재는 RS3만이 이 엔진을 유지하고 있지만, 약 2년 뒤 최종 생산을 끝으로 단종이 확정됐습니다.
유로 7 규제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되지만, 아우디 CEO 게르노트 될너(Gernot Döllner)는 호주 드라이브 와의 인터뷰서 “기술적으로 규제 충족은 어렵지 않다”면서도
시장 수요와 투자 대비 규모의 한계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결국 판매량이 낮은 RS3만으로는 막대한 개발 비용을 정당화할 수 없다는 판단입니다.
유로 7 1단계는 2026년 11월부터
신규 출시 차량에 적용되지만,
2027년 11월 모든 판매 차량에 확대되면서 RS3 역시 퇴출 수순을 밟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EU7 이외 시장에서
유지 가능성이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다는 게 업계 분석입니다.
아우디는 RS3의 단종 전 마지막을 기념해 출력 강화 버전을 준비 중이며,
폭스바겐 역시 EA855 5기통 엔진을 활용한 ‘최종 내연기관 골프 최강 버전’
을 선보일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는 ‘세아트 쿠프라 포르멘토르 VZ5’ 처럼
그룹 내 타 브랜드 활용의 연장선입니다.
1976년 아우디 100(C2)에서 시작해
‘콰트로의 심장’으로 불리며
모터스포츠와 도로를 누볐던 5기통 엔진은 RS3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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