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드쉽용 신형 엔진 개발 공식 언급

현대자동차가 미드십 엔진 차량 개발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RM19 프로토타입 이후 중후방(MR) 엔진 레이아웃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현대가 기존의 패밀리 세단과 SUV 중심 라인업을 넘어 본격적인 고성능 스포츠카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자동차 엔진 설계팀의 김대희 연구원은 최근 공개된 현대자동차그룹 유튜브 영상을 통해 “현재 MR 엔진을 개발 중이며, 완전히 새로운 구조와 설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회전·고성능 엔진인 만큼 여러 도전 과제가 있지만, 세밀한 접근을 통해 양산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엔진의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 성능 요구를 고려하면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대는 과거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이싱 미드십(RM)’ 콘셉트 시리즈를 선보이며 미드십 기술을 꾸준히 연구해 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벨로스터 기반의 후륜구동 미드십 프로토타입으로, 이번 공식 개발 선언은 그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미드십 차량이 어떤 형태로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토요타가 부활을 준비 중인 MR2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미드십 스포츠카’ 시장에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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