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0 3년 vs 아이오닉5N 3일, 인제스피디움에서 깨달은 것
제네시스 G70으로 서킷에 입문했다.
처음엔 서툴렀지만, 더 빨리 달리고 싶었다. 브레이크를 바꾸고, 서스펜션을 손봤다. 타이어도 고민해서 골랐다.
3년간 인제스피디움을 수없이 돌며 랩타임을 깎아냈다.
그렇게 기록한 1분 50초 20. 그 숫자에는 3년의 시간과 노력, 그리고 적지 않은 비용이 담겨 있었다.
아이오닉5N으로 기변을 한 뒤 다시 인제스피디움을 찾았다.
나눠 타며 약 3일, 5세션 그게 전부였다.
튜닝은커녕 공장에서 나온 그대로, 순정 상태로 달렸다.
결과는 1분 52초 69, G70으로 3년 동안 쌓아온 기록과 고작 2초 차이였다.
전기차라 무거운데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코너링이 재미있었다.
놀라운 건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전기차의 경제성을 체감했다.
평일에는 출퇴근용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
CUV 바디 덕분에 트렁크도 넓어서 서킷 장비며 기타 짐 등등 여유롭게 실을 수 있었다.
한 대로 일상과 서킷을 모두 커버한다는 게 이런 의미였구나 싶었다.
G70과 보낸 3년을 후회하진 않는다. 그 시간이 있었기에 아이오닉5N의 완성도를 더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만약 누군가 “서킷도 타고 싶고, 일상도 포기하기 싫다”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답할 것이다.
현대 N, 특히 아이오닉5N이면 충분하다고.
(아이오닉6N 안본눈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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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링




2025.11.05
저는 아직도 2분을 못넘고있습니다 ㅋㅋㅋㅋ
김태현


2025.11.05
GD 디젤로 2분 5초 찍겠다고 난리치다가 7초찍고 차팔았는데 벨엔 사오고 첫 주행에서 59초 찍고 온 환희와 현타를 느낀 입장에서 심히 공감이 됩니다 ㅎㅎ
N이 트랙 다니기에 정말 사기차인건 맞는거같습니다
꿈을이룬쏘렝이오너




2025.11.05
아이오닉5N은.. 그냥 재밌었어요 6N은 얼마나 재밌을지 기대됩니다 긴글 감사합니다!
영혼이




2025.11.06
아N 오너로 서킷 가야지가야지 하다가 한번을 못 가보고 6N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