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시승하고왔습니다(스압)

올초에 하이브리드 계약했지만 기다릴수 없어서 시승하고 왔습니다. 2륜에 9인승 캘리그라피 모델이였습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둘 다 시승 해봤는데 만족감이 상당히 차이납니다. 참고로 현재 차량은 윈스톰이며 메기타 하브를 회사차로 천킬로 좀 넘게 타봤습니다. 모든기능을 다 써본건 아니지만 시승하면서 느낀점을 몇가지 찌끄려보겠습니다. 먼저 엔진입니다 가솔린은 엑셀을 좀 깊게 밟아줘야했습니다. 체감되는 가속도 좀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반면 하브는 힘이 넘친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시원시원하게 나가줍니다. 또 엔진 개입될때 느낌이 '전혀'느껴지지 않습니다. 항속주행중 엑셀을 건들이면 켜지고 떼면 꺼지는 상황이 반복되는 환경있는데 엔진이 켜지는지 꺼지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다만 엑셀을 깊게밟아 엔진이 고rpm으로 넘어가면 그때 가속력이 달라져 그땐 '아 엔진이 개입되는구나'가 느껴집니다. 엔진 소음도 꽤 들어오구요. 쏘나타의경우 엔진 개입 들어오면 개입되는 느낌이 꽤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다들 말하듯이 엔진개입 적극적입니다. 소나타의 경우 어 이정도도 모터로 가네? 였으면 펠리세이드는 어? 이정도도 엔진이 돈다고?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질감이 들거나 하진 않아서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정숙성입니다. 제가 타본 어떤 차보다 조용한것같습니다. 차를 많이 타본건 아니지만 확실히 밖에서 들어오는 소음이 적습니다. 엔진 소음은 저rpm에서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출발할때나 오르막이 아니면 1.2 ~ 1.5정도 사용하게 될텐데 이때는 신경쓰지않으면 잘 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그 위부터는 엔진소음이 들어오는 편입니다. 가솔린 모델은 육중한 덩치에 2.5터보 엔진을 넣었기때문에 rpm을 하브보다 높게쓸수밖에 없습니다. 정숙성 면에서는 그냥 다른차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또 소나타의경우 배터리가 충방전될때 이이잉하는 전자 소음이 들리는데, 이거 상당히 거슬립니다. 뭐... 계기판을 안봐도 모터 개입을 알수있다는게 장점일까요? ㅋㅋㅋ... 반면팰리세이드에서는 느낄수없었습니다. 다음은 승차감입니다. 잔요철, 고속 범프 괜찮게 넘어줍니다. 과속방지턱도 넘어보고 놀랐습니다. 비교하는게 미안하지만 윈스톰으로 넘으면 차 다 뿌셔졌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과속방지턱 높게 시공하는 사람들은 다 요즘차를 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다만 e-ride 한번 미끌렸습니다. 완벽하진 않더군요. 다음은 기타등등입니다. 먼저 공조장치 터치 디스플레이... 저는 정말 싫어하지만 어쩔수 없었겠죠. 후석까지 앞에서 조절하려면 패널이 너무 커졌을테니까요. 출고하면 음성 명령을 자주 쓰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브레이크 패달 느낌이 상당히 개선됐습니다. 쏘나타의 경우 브레이크를 밟으면 반정도는 쑥 들어가고 그부분 까지는 회생제동이 걸렸습니다. 더 밟으면 물리 브레이크 잡혔구요. 그부분에서 제동 느낌이 굉장히 어색해집니다. 저는 부드럽게 세우고싶은데 물리 브레이크로 넘어가면 차가 급정거 해버립니다. 그런데 팰리세이드는 그런거 없습니다. 처음부터 브레이크 답력이 느껴집니다. 내연기관의 8~9할정도는 따라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은 자율주행입니다. 시내에서는 쓸게 못됩니다. 차로유지정도만 켜고 패달은 운전자가 조절하는게 승차감, 연비 면에서 우월합니다. 출발과 멈추는게 너무 어색합니다... 뭐 고속도로는 hda1시절부터 상당히 쓸만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다음은 모터 세팅...? 입니다. 감히 현대의 세팅에 태클을 걸어보자면... 출발할때 모터 토크 너무 강한것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시원시원하게 나가는거지만 동승자 입장에서는 멀미 나지 않을까 싶을정도로 튀어나갑니다. 또 가속시 모터에서 힘을 상당히 많이 보태주죠. 그런데 가속이 끝나고 엑셀을 놓으면 모터개입이 빠지면서 차가 앞으로 쏠립니다. 뭐... 위 문제들 모두 발컨 잘 하면 해결될지도 모르겠지만 내연기관만 타던 저는 좀 익숙해져야겠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가가속도(jerk)가 큽니다. 다음은 핸들이 좀 멉니다. 공감 못하시는분들이 많을겁니다. 자랑은 아니지믄 저는 키가 좀 큽니다. 아반떼 뒷자석 타면 머리 닿습니다. 다리가 기니 시트를 많이 밀어서 타는데요, 이렇게되면 핸들이 너무 멀어집니다. 그렇다고 시트를 앞으로 당기자니 쪼그려앉듯이 앉아야합니다. 시트는 뒤로 많이가게 해뒀으면서 핸들 조절범위는 너무 짧습니다. 길이조절 아예 안되는 싼타페 dm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야할까요... 다음은 좀 애매한데 b필러 좀 큽니다. 저는 우회전시 무조건 고개를 돌려 옆에오는 차를 봅니다. 사이드미러와 카메라에는 사각지대때문에 안보입니다. 절대 안보입니다. 그런데 습관적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저를 반겨주는건 굵직한 b필러였습니다. 시트를 뒤로 많이땡겨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조심조심 다녀야갰습니다. 다음은 룸미러 좀 작은것같습니다. 차가커서 그런건지 실제로 작은지 모르겠지만 위아래로 좀 더 컸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 디지털 미러는 눈 초점 맞추는게 너무 힘드네요... 멀리보다 가까히 보려니 빨리 보기가 어렵습니다. 평소에는 끄고다니지 싶습니다. 다음은 현대 오토 홀드 별로 암에 안듭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브레이크를 꾹 밟아야 작동했습니다. 현대차는 그냥 차가 서면 작동합니다. 가다서다하는 시내에서는 켜고 다닐수가 없습니다. 또 출발시에는 엑셀을 좀 밟아줘야하는데 오토홀드 풀리면서 출발할때 너무 툭 튀어나가서 멀미날것같습니다ㅠ 다음은 센터 콘솔 진짜 마음에 안듭니다. 9인승 없었으면 7인숭 센터콘솔 절대 그렇게 나올수가 없습니다. 진짜 최악입니다. 공간 활용이 하나도 안됩니다. 이건 일부 부품 공유를 포기 하더라도 구성을 완전히 바꿨어야 한다고 봅니다. 자잘한 단점을 많이 썼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만족감은 아주 컸습니다. 빨리 차가 출고되면 좋겠네요 ㅎㅎㅎ 생각나는대로 써본 글인데 필력이 좋지않아 읽기 불편해도 감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진은 시승 후 찍은 사진입니다. 시내와 국도 비율이 6:4정도 됩니다. 발컨 안했구 가속력 느끼고싶어서 밟을땐 밟았습니다. 위치는 창원인데요, 창원은 시내 도로가 상당히 좋아 다른곳보다는 연비가 잘 나올겁니다. 감안해도 상당히 인상적인 연비라고 봅니다. 차는 4륜 뽑았는데 그냥 2륜 뽑을껄 후회되네요 ㅠ 체감 안될것같습니다. 2륜도 충분히 좋아요. 연비도 더 잘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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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RT현대 오너현대 오너현대 EV 오너현대 EV 오너2025.06.12
혹시 현대차 음성명령으로 공조 제어가 되나요? 저는 안되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읽다가 궁금해서 질문 올립니다.
카니2025.06.15
됩니다! 유튜브 보시면 창문까지 열고 닫습니다 ㅋㅋㅋ
닝길이초기가입자초기가입자현대 오너현대 오너2025.06.13
글 잘봤습니다 ㅎ 가솔린이 8단 , 하브가 6단인데 하브가 알피엠은 더쓰지않나요ㅎ 가솔린 운행중인데 고속도로 100키로 기준 알피엠 2천 안넘어갑니다 하브 6단은 2천5백은 쓸텐데요 엔진 개입때도 고알피엠으로 돌구요ㅎ 장단점이 잇죠~ㅎ
양천구관식이현대 오너현대 오너2025.06.13
하브도 100기준 rpm 1900~2000 왔다갔다 합니다 2000은 안넘어요
카니2025.06.15
6단 변속기라도 기어비가 8단이랑 다르기때문에 고속에서도 그렇게 높은 rpm은 아니였습니다. 가속시 엔진 개입때도 급가속 상황이 아니면 일상 주행 상황에서는 조용조용 가줬습니다. 사실 rpm 높냐 낮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같습니다. 저는 가솔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초반 토크가 정말 마음에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