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이어 벨기에도 뚫었다…테슬라 FSD, 유럽 영토 확장 교두보 마련
네덜란드에 이어 벨기에 플란데런 지역이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FSD) 슈퍼바이즈드(Supervised) 버전의 시범 주행을 승인했습니다. 차량 1대에 한해 플란데런 지역 약 5,000km 구간에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허가는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도로 인프라·교통 법규 차이를 분석하고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조건부 승인입니다. 벨기에 당국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적응성 결과를 평가한 후 유럽 전역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아니크 드 리더 플란데런 모빌리티부 장관은 5,000km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광범위한 최종 승인 단계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운전자의 상시 개입과 감시가 요구되는 슈퍼바이즈드 버전에 한정됩니다. 미국식 제조사 자체 인증 방식과 달리 유럽은 규제 당국의 엄격한 사전 검증을 요구하는 구조로, 동일 기술도 훨씬 긴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업계는 이번 벨기에 테스트 결과가 임시 유럽 형식 승인으로 이어져 FSD의 유럽 전역 확대에 분수령이 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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