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는 지금 포화 상태“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이 생각하는 미래의 트렌드는?
제네시스 디자인 총괄
“왜건 시대 다시 온다" 발언
제네시스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현재의 SUV 열풍이 곧 끝날 것이며, 다른 유형의 차체가 다시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SUV 시장 포화에 대한 경고
동커볼케 부사장은 "현재 SUV가 증식하고 있으며, 이러한 급속한 성장이 포화 상태(saturation)를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때가 바로 다른 유형의 차량이 다시 매력적으로 변하는 시점"이라며, 한 가지 차체 형태에만 집중하는 ‘유형학적 단일 문화(typology monoculture)'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발언은 북미 시장의 SUV 선호도가 압도적임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브랜드로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려는 제네시스의 전략적 배경을 보여줍니다.
왜건의 귀환 예고?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는 G70, G80, G90 세단을 계속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는 G70 슈팅 브레이크(G70 Shooting Brake)라는 왜건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최근 공개된 'G90 윙백 콘셉트' 역시 동커볼케 부사장의 이러한 철학을 반영합니다. G90 럭셔리 세단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콘셉트는 공격적인 범퍼, 플레어드 펜더, 듀얼 리어 스포일러 등을 갖춘 고성능 왜건 형태로, BMW M5 투어링이나 아우디 RS6 아반트 같은 경쟁 모델에 도전장을 내미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제네시스는 현재 G90 윙백의 양산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단 한 대의 쇼카 제작에 들인 노력이 브랜드가 SUV 지배 시대에 굴복하지 않고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결국 크로스오버에 지치게 될 것이며, 이는 왜건의 복귀를 위한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1
댓글 1등록순추천순
김태현


2025.12.12
완전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쿠페나 세단붐이 올진 몰라도 웨건 시대는 안올거같은데.. 차는 멋있다만 시대를 못읽는거 아닌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