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리막 공동개발“…BMW 신형 i7 페이스리프트, ‘리막’이 배터리 공급한다.
BMW가 페이스리프트 i7에 크로아티아의 리막 테크놀로지가 공급하는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두 회사가 5년간 공동 개발한 결과물로, 업데이트된 i7과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4월 말 베이징 오토차이나 2026에서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마테 리막 CEO에게 이번 협력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는 2009년 구형 BMW E30 3시리즈를 전기차로 개조하며 전동화 스타트업을 시작했고, 약 15년이 지난 지금 자신이 창업한 회사가 BMW 플래그십 전기 세단의 핵심 배터리를 납품하게 됐습니다.
배터리는 자그레브의 9만 제곱미터 리막 캠퍼스에서 생산돼 BMW 딩골핑 공장으로 운송됩니다. 생산 능력은 연간 약 5만 세트이며, 전용 생산 라인에만 1억 3,000만 유로(약 1,900억 원)가 투입됐습니다. 이는 리막 캠퍼스 전체 건설 비용을 웃도는 금액입니다.
새 배터리는 4695 포맷 원통형 셀과 BMW 6세대 셀 화학 구조를 결합해 현행 대비 에너지 밀도를 20% 향상했으며,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모두 의미 있는 개선이 예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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