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조원에 인수“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ZF ADAS 사업부 인수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15억유로(약 2조6,000억원)에 인수하며 전장·SDV 경쟁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8년 만의 대형 전장 M&A이자, 올해 들어 두 번째 조단위 ‘빅딜’입니다. 이번 거래로 하만은 25년 업력을 가진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1위 사업을 확보하게 됐으며, 전방 카메라·ADAS 컨트롤러 등 주행 보조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됩니다. 특히 하만의 강점인 디지털 콕핏과 ADAS를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통합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하만과의 시너지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200억달러 이상 규모의 글로벌 전장·오디오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들은 ADAS·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이 2025년 62.6조원에서 2035년 189.3조원 규모로 연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크리스천 소봇카 하만 CEO는 “디지털 콕핏과 ADAS 통합이 본격화되는 변곡점에서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고, 마티아스 미드라이히 ZF CEO는 “하만이 ADAS 사업의 잠재력을 키워줄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습니다. 인수 절차는 내년 중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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