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자동차와 협력 논의” 포드, 지리와 파트너쉽 체결 가능성

포드가 중국 지리자동차(볼보·지커·폴스타·링크앤코·로터스 등을 거느린 그룹)와 파트너십을 수개월간 논의해왔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논의 축은 크게 두 가지로, 자율주행을 포함한 차량 기술 공유 프레임과 지리가 포드의 유럽 생산 설비를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특히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이 후보로 언급되는데, 현재 포드 쿠가를 생산하며 연간 약 45만 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가진 것으로 소개됩니다. 포드와 지리 경영진이 최근 미시간에서 접촉했고, 포드가 별도 대표단을 중국에 보냈다는 정황도 함께 전해집니다. 협력이 성사되면 지리는 유럽 내 생산을 통해 ‘중국산 수입차’에 붙는 EU 관세(최대 37.6% 수준 거론)를 회피할 여지가 생깁니다. 보도에 따르면 생산 공간 활용 논의가 플랫폼·기술 공유 논의보다 더 진척됐다는 관측도 지배적입니다. 다만 양사는 구체적인 계획을 확인하지 않았고, 포드는 “여러 회사와 늘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며 성사되기도 하고 무산되기도 한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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