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지금도 수원에서 서울출근 할 때 에어컨 21도로 맞추고 운전해도 연비 30은 찍어주는 제 차입니다ㅎㅎ
8년째 큰고장 없이 우직하게 달려주는 차인데 가성비로 샀다보니 2열 배려가 없어 요즘 부쩍 새차 뽐뿌가오네요.
현대 전기차 브랜드의 시초, 아이오닉계 BH
자랑할거 많은 제 차 간단히 리뷰남깁니다.
1. 저렴한 가격
표면적으론 당시 아반떼보다 훨씬 비싸보이나, 옵션비교하고 보조금 등 빼고보면 아반떼와 별차이없었습니다. 한 2천 초반? 사회초년생이 1년간 적금부어 일시불로 구매할정도니 이만한 가성비가 없었죠. 지금은 단종이지만 중고 가격이 저렴히 형성돼있습니다.
2. 개성있는 외관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귀엽죠. 앞에서 봐도 옆에서 봐도 뒤에서 봐도 밸런스잡혀있으며, 공기역학 디자인 때문인지 운전석이 답답하지 않습니다. 도로에 잘 안보여서 개성도 있습니다.
3. 넓은 트렁크
차를 고를때 기준이 연비가 좋아야하고, 트렁크가 넓어야 했는데, 대신 포기할수 있는건 뒷자리 공간이었습니다. 득과 실이 기가막혔죠. 뚜껑이 뒷유리까지 열리니 지금도 가득 짐실을때 주변에서 이게 어떻게 다들어가냐고 놀랍니다.
4. 연비 및 소모품 유지비
겨울철 엉뜨, 히터켜도 20은 나옵니다.
봄가을 강릉에서 서울오면 35까지 봤습니다. 엔진오일 1만에 한번 가는데 블루핸즈에서 가격이 올라 8만원합니다.
브레이크 관련 소모품 11만키로동안 갈아본적 없습니다.(오해마세요 제일 극혐하는 부류가 1차선 정속충입니다.)
5. EV모드
지금이야 전기차 대중화됐지만 당시엔 하이브리드도 희귀했죠. 골목 다닐때 행인이 뒤에서 제차오는지 모를때 느꼈던 오르가즘이란...내안의 변태성을 이렇게 알게됐습니다.
6. 방음, 소음은 별로
낮은 옵션으로 가뜩이나 내장재 싼마이인데, 하브다보니 외부소음도 더 크게들리고 잡소리도 많이납니다. 지금이야 둔한데 한동안 트렁크에서 나는 잡소리, 브레이크 밟으면 나는 방구소리 등에 스트레스 많이받았었죠.
7. 좁은 뒷좌석
수치는 아반떼보다 큰데 체감은 아반떼보다 좁았습니다. 머리공간이 낮다보니 체감상의 답답함이 더 컸지싶네요. 멀티링크임에도 뒷좌석 오래타면 멀미나는데 그런이유지 싶습니다.
8. 스포츠모드 기모띠
터보렉은 있지만 과장 좀 보태서 160키로까진 비엠3시리즈 안부럽고 추월하는데 부족함 전혀 못느낍니다.
반도토반에서 그 이상 밟을일도 드물다는 것을 감안하면 만족할 성능입니다.
9. 사고나면 지갑도 울고 보험도 울고
탁치면 억하고 부서집니다. 자동차계의 가레스베일,로시츠키입니다.
시속 30으로 테라칸 뒤를 꽁박은적있는데 테라칸은 30만원 나온 반면 아이오닉은 전면 개박살나서 160만원 나왔습니다.
근데 또 개박살치고 160만원이면 저렴했나싶기도 하고..
10. 횬다이
처음엔 브레이크 방구소리에, 핸들이 뽑힐까, 엔진 구멍날까, 급발진할까, 노조파업 전후에 만들어진 차가 아닐까 현대차주로서 패시브로 느끼는 불안감이 있었지만
8년이 지난 지금, 최소한 멋진 현대직원분들께서 제차 조립할땐 유튜브 보지 않고 열심히 볼트 조여주신 것 같습니다.
11. 장식용 헤드라이트
밤에 운전하면 이게 지금 헤드라이트가 켜진건지 꺼진건지 고장난건지 매번 갸우뚱합니다. 아이오닉I트림에 헤드라이트란 단지 앞차와 반대차선 차에게 내 존재를 알리는 용도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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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등록순추천순
꿈을이룬쏘렝이오너




2025.09.26
오호오오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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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7
초기랑 비교했을때 효율저하는 없었나요??
쀾빠밤2025.09.27
아직 8년 11만밖에 안돼서, 효율은 그대로인것 같아요ㅎㅎ
쟤니지니
2025.09.28
저도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고해서 타다가 사정이 생겨 보내줬는데 다 공감되네요ㅋㅋㅋ 특히 저 같은 경우 Q트림이었는데 앞부분 사고 났을 때 진짜 500 정도 깨지더라구요. 지금은 어디선가 잘 굴러가고 있을테지만.... 보고 싶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