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핸즈에서 냉각수를 잘못 넣어 준 것 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에서 아이오닉 전기차 (2017년형)을 운행중인 빠방 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블루핸즈에서 냉각수를 잘못 넣어 준 것 같은데, 블루핸즈에서는 ‘난 전산대로 한거라서 나도 모른다’ 라는 스탠스로 말씀하셔서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글을 남깁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면
— 냉각수 교체 당일 (18일) —
1. 냉각수 3-Way 밸브도 고장났고
2. 차량 마일리지도 많이 되어
3. 냉각수를 교체하러 집 근처 블루핸즈로 갔습니다.
4. 그렇게 3-Way 밸브와 냉각수를 교체 하였고
5. 당일에 어떤 냉각수가 들어가는지 궁금해 귀가 후 제 차를 만진 정비사분께 유선으로 물어보니
6. “그냥 전산에 나오는거 썼는데 통에 전기차 뭐라 적혀 있더라. 자세한건 나도 모른다”라고 말씀하셔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 냉각수 교체 며칠 후(24일. 어제, 저전도 냉각수가 들어간걸 인지하게 된 경위) —
7. 그러고 나서 저전도 냉각수와 일반 장수명 냉각수는 교체 주기가 완전 다르기에 (저전도 3년 6만, 장수명 10년 20만)
8. 동호회와 GSW(정비지침서), 자동차 매뉴얼 및 서칭을 해 보니
9. 동호회에서는 페리 전(제 차)는 일반 녹색 부동액이 들어가는데 녹색은 단종되어 핑크색으로 플러싱 해야한다 하셨고
10. GSW도 일반 인산염계 에틸렌글리콜 알루미늄 라디에이터용 부동액과 물을 섞은 냉각수
(페리 버전은 배터리에 냉각수가 들어가며 저전도 냉각수 권장, 냉각수 뚜껑 여는법부터 정비 방법이 아예 달랐음)
11. 매뉴얼도 GSW와 동일하게 나와서
(구형은 에틸렌글리콜, 신형은 저전도 냉각수)
12. 당연히 ‘일반 장수명 부동액’이 들어갔을거라 생각했습니다.
13. 근데 정비 명세서를 보니 ‘부동액(배터리) - 24,000원‘ 이라고 되어있는점을 늦게 발견하여
14. 저전도 냉각수가 주입되었다는 점을 인지했습니다.
— 어제, 저전도 냉각수가 들어가면 안된다는걸 인지한 경위 —
15. 그런데, 찾아보다 보니 저전도 냉각수에는 일반 냉각수와 물이 접촉하면 안된다고 표기되어 있고
16. https://static.nhtsa.gov/odi/tsbs/2020/MC-10179247-0001.pdf
위 링크 (NHTSA 자료)의 13페이지 혹은 하단의 이미지(위 URL 13페이지의 스크린샷)를 확인 해 보시면
17. ‘Notice’ 부분에
’색상으로 구분되는 2가지의 다른 냉각수가 있습니다. 올바른 냉각수가 주입되어야 하며, 2가지의 냉각수를 섞어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파란색은 초록색 냉각수와 달리 특별한 저전도 냉각수이므로, 물과 섞어 사용할 수 없습니다.‘ (오/의역 있을 수 있음)
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 차 냉각수는 기존에 밝은 파란색이 아닌 매우 짙은 녹색 또는 썩어버린 매우 짙은 청색 비슷한 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18. 또한, 9, 10, 11에 언급된대로 해당 문서에서도 2019.05.07 이후에 제작된 코나 EV 와 2020년 모델 이후 차량에 파란색 저전도 냉각수가 들어간다고 표기되어 있고, 하단 이미지에 있는 냉각수 뚜껑 그림에 따르면 제 차는 일반 냉각수에 해당됩니다.
19. 이런 정보들을 보고 잘못된 냉각수가 들어간 것 같다고 인지했습니다
— 어제, 블루핸즈 정비사분과 통화 —
20. 그래서 이래도 괜찮은건가 싶어서 당시 제 차를 만졌던 정비사분께 전화를 드렸는데
21. ‘우리도 냉각수 섞일수도 있다는걸 의심했는데 차대번호 쳐서 전산에 나오는대로 넣어서 전혀 문제없다‘ 라고 하시네요
제 차는 2017년에 나왔고, 현기 저전도 냉각수는 19년에 나왔는걸로 아는데
한번도 냉각수 교체 한 적 없고 냉각수는 배터리 근처에 가지도 않는 차에 플러싱도 없이 단순 드레인으로 일반/저전도 냉각수가 섞이게 넣는게 전산상으로 가능한가요?
그리고 일반 냉각수와 저전도 냉각수는 섞이면 안된다고 하는데 이렇게 섞여도 문제가 없는건가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길고 정리도 제대로 안 되어 있는 제 푸념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static.nhtsa.gov
https://static.nhtsa.gov/odi/tsbs/2020/MC-10179247-0001.pdf
static.nhts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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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등록순추천순
귤우산


2026.06.24
그리고 도움이 되는 정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매뉴얼상에 따르면 출고시 부동액 혼합비는 55%로 어는점이 영하 43도 부근으로 나왔는데
저녁에 비중계로 찍어보니 -36도가 나왔고
대충 역산 해 보니 어는점이 단순비례 한다고 가정했을 때 매뉴얼상 부동액 용량 4.65L 기준으로
저전도 냉각수 2L에 물 150ml정도 보충 한 것 같습니다
k5
2026.06.24
블핸은 믿음이 전혀 안생기니
냉각수사서 공임나라가는게 나을듯
귤우산


2026.06.24 (수정됨)
안그래도 이러고 다니기 찝찝해서 플로어잭도 있고 자가정비도 하니까 직접 플러싱을 해볼까 싶기도 하네요,,
게다가 집 근처 공임나라들은 전기차는 리프트 안 띄워준다고 돌려보내니 별 방법이 없습니다
토끼와거북이




2026.06.24
페리 전 아이오닉은 배터리 감싸는 별도의 라인이 없어서 저전도 냉각수를 안 쓰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지침서에 나와있듯이 물과 혼합해도 안되고, 일반 냉각수와 섞어도 안 됩니다. 거기에 플러싱도 안 하고 넣었다니 말도 안 되네요..
계속 운행하시면 겔처럼 굳어버릴수도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민원 접수 하시고 냉각수 라인 전체 폴리싱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