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공세 가속"...테슬라 로보택시, 플로리다 마이애미 진출·스티어링 휠 없는 사이버캡 공도 테스트 영상 공개…

테슬라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두 방향으로 동시에 확대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라이드헤일링 플랫폼 로보택시 서비스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확대됐습니다.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포함한 서부·중앙 지역 약 26~36㎢ 구역에서 운행을 시작하며 세 번째 주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6월 텍사스주 오스틴 첫 서비스 개시 이후 1년 만에 오스틴·달라스·휴스턴·샌안토니오, 캘리포니아주 베이 에어리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까지 3개 주 6개 도시로 네트워크를 확장한 것입니다. 또한 테슬라는 6월 30일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사이버캡의 공개 도로 테스트를 오스틴에서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른쪽 좌석에 안전 감독 요원이 탑승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다만 스티어링 휠 없는 설계는 긴급 상황 대응이라는 과제를 남깁니다. 현재 상업 운행 중인 모든 로보택시는 비상 조작을 위해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갖추고 있으며, 아마존 죽스(Zoox)는 이를 원격 조종으로 대체했습니다. 사이버캡을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려는 테슬라의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카메라 손상이나 소프트웨어 오류 시 차량을 이동시킬 방법이 없다는 점이 걸림돌로 지적됩니다. 테슬라는 아직 구체적인 비상 대응 방안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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