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에서 뉴욕 까지“ 테슬라 FSD 만으로 주행에 성공한 한 오너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을 둘러싼 가장 유명한 약속 중 하나는,
일론 머스크가 “2017년 말까지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까지 무개입(Zero-intervention) 시연 주행을 하겠다”고 말했던 내용입니다. 하지만 그해는 지나갔고, 해당 시연은 실제로 이뤄지지 않은 채 수많은 다른 공언들 속에 묻혔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난 지금, 마침내 “테슬라 FSD 캐논볼 런(Cannonball Run)”이라는 이름으로 LA-뉴욕 무개입 주행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오너이자 전직 The Drive 기고자인 알렉스 로이(Alex Roy)는 방금 전, 2024년식 테슬라 모델 S로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시까지 ‘0회 개입’ 주행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의 2016년 주장”을 실제로 검증해 온 팀
알렉스 로이와 여러 공동 운전자들은, 머스크가 2016년에 했던 주장(2017년 말 LA-뉴욕 무개입 시연)을 실제로 검증하기 위해 테슬라 FSD의 각 버전을 계속 시험해 왔다고 합니다. 시험에 사용된 루트는 뉴욕 맨해튼(미드타운)과 LA 레돈도 비치(Redondo Beach)를 잇는 유명 장거리 코스였고, 이번에는 차량이 이미 서부에 있던 관계로 ‘역방향’(LA→NYC)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주행에는 공동 운전자 워런 아너(Warren Ahner)와 폴 팜(Paul Pham)도 동승했습니다. 로이는 두 사람이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시스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들의 도움 없이는 이번 주행을 끝내기 어려웠다고 강조했습니다.
3,081마일을 “무개입”으로…
로이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주행은 중간에 여러 차례의 우회(detour)가 있었습니다.
우회의 원인은 사람의 실수(human error)와 겨울 날씨(winter weather)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모델 S는 총 3,081마일(약 4,959km)을 “인간 개입 없이” 주행 완료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개입(Zero-intervention)’은 주행 중 운전자가 조향, 가감속 등 운전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는 의미로 쓰였고, 로이는 이를 “첫 번째 0개입 테슬라 FSD 캐논볼 런”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기록: 58시간 22분, 평균 속도 103km/h, 충전 대기만 10시간 11분
주행에 걸린 총 시간은 58시간 22분이었고, 평균 속도는 64mph(약 103km/h)였다고 합니다.
다만 로이는 이 기록이 “이전 시도들에 비해 페이스가 상당히 느렸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HW4(하드웨어 4) 기반 차량이었고, 소프트웨어는 FSD 버전 14.2.2.3를 사용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전체 주행 중 충전을 위해 대기한 시간만 10시간 11분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및 인용: The Drive
0
댓글 0등록순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