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차 처음으로 앞서” 유럽(EU) 전기차 판매량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 신차 시장에서 배터리 전기차(BEV) 비중이 22.6%를 기록하며 휘발유차(22.5%)를 처음으로 근소하게 앞질렀습니다.
BEV 판매는 21만7,898대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해, 전기차 수요 둔화로 불리던 ‘캐즘’ 국면이 일부 완화되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동력원별 비중은 하이브리드(HEV) 33.7%가 1위를 유지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10.7%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는 성장 배경 중 하나로 비야디(BYD)·지리 등 중국 브랜드의 공세를 짚었고, BYD는 유럽에서 약 1만3,000대 판매로 전년 대비 229.7%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는 일부 국가에서 보조금 재도입·신설 논의가 이어지며 추가 수요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EU의 2035년 규제 방향을 둘러싼 완화 논의는 변수가 될 전망으로, 전동화 전환 속도와 파워트레인 믹스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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