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엔 보다 윗급” 포르쉐 플래그쉽 SUV K1 프로젝트 V8 내연기관 탑재
포르쉐가 차세대 플래그십 SUV로 준비 중인 3열 대형 SUV ‘K1’ 프로젝트의 전동화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K1은 포르쉐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고급스러운 SUV이자, 브랜드의 전기차 전환을 상징하는 순수 전기 모델로 기획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의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전략 재정비 과정에서,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카이엔 보다 윗급의 SUV
K1은 포르쉐 카이엔(Cayenne) 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대형 SUV로, 최대 7인승 구성까지 가능한 모델로 개발 중입니다.
포르쉐는 이를 통해 초고급 패밀리 SUV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BMW X7 및 메르세데스-밴츠 GLS와 정면 승부를 펼칠 계획이었습니다.
초기 계획에 따르면 K1은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전기 전용 플랫폼인
SSP(Scalable Systems Platform)를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SSP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개발 지연과 비용 증가, 그리고 예상보다 더딘 고급 전기 SUV 수요가 변수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포르쉐 타이칸(Taycan) 의 글로벌 판매 감소는 브랜드 내부에서 전기 전략의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한 계기로 평가됩니다.
아우디 Q9 과 플랫폼 공유
이에 따라 K1은 아우디의 차세대 대형 SUV인 '아우디 Q9' 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재설계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기 전용 아키텍처 대신 폭스바겐그룹의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플랫폼을 적용하며,
이를 통해 V6 및 V8 가솔린 엔진과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게 됩니다.
V8 트윈터보 엔진 탑재 유력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터보와 4.0리터 트윈터보 V8이 유력합니다.
출력 범위는 카이엔과 유사하게 약 350마력대부터 700마력 이상까지 다양하게 구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버전 역시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며, 포르쉐 특유의 스포츠 주행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대형 SUV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토크와 견인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28년 출시 예상
출시는 2028년으로 예상됩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이 핵심 타깃이며,
생산은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아우디 Q9과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그룹 차원의 플랫폼 공유 전략을 통해 개발 비용을 분산하고,
전동화 전환에 따른 재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Source: Autocar, Autoexpress UK
📸: Autocar, Porsche A.G, Autoexpress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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