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유럽서 'FSD' 이름 버렸다…'테슬라 어시스티드 드라이빙'으로 변경
테슬라가 유럽 시장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 '풀 셀프 드라이빙(FSD)'의 명칭을 '테슬라 어시스티드 드라이빙(Tesla Assisted Driving)'으로 바꿨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0월 9일, 테슬라가 EU 전역 승인을 받기 위해 이름을 변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러 유럽 규제 당국은 FSD라는 이름이 완전 자율주행으로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지적해 왔습니다. 테슬라는 최근 일주일 사이 스페인·독일·스웨덴·네덜란드 홈페이지와 온라인 사용설명서의 명칭을 교체했습니다. 이번 변경은 유럽에만 적용되며, 미국 등 다른 시장은 기존 'FSD(감독형)'를 유지합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체코,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덴마크, 벨기에까지 8개국이 FSD를 승인했고, 슬로바키아도 조만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U 전체 도입 표결은 당초 이달 예정이었으나 12월로 연기됐습니다. 통과하려면 27개 회원국 중 15개국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이번 명칭 변경이 12월 표결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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