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루체, 공개 직후 주가 8.4% 폭락… 전 페라리 CEO·이탈리아 정계도 비판

페라리 최초의 순수 전기차 루체가 공개 직후 거센 역풍에 휩싸였습니다. 밀라노 증시에서 페라리 주가가 8.4% 급락했고 뉴욕 증시에서도 5.1% 하락하며 시장의 냉혹한 평가가 즉각 나타났습니다. 가장 날카로운 비판은 1991~2014년 23년간 페라리를 이끈 루카 디 몬테제몰로 전 회장에게서 나왔습니다. 그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십 년간 쌓아 올린 브랜드를 스스로 파괴하는 도박”이라고 개탄하며, 프란칭 호스 엠블럼을 떼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페라리 외장을 카피하기 바쁜 중국 메이커들조차 흉내 내지 않을 흉물”이라는 극언도 쏟아냈습니다. 이탈리아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도 “어떤 각도에서도 자랑스러운 이탈리아 페라리처럼 보이지 않는다”며 “하늘에서 이를 보고 계실 엔초 페라리가 무슨 불호령을 내리실지 상상도 되지 않는다”고 SNS에 비판글을 올렸습니다. 조니 아이브의 초대 아이폰이 처음 폄하를 받았지만 결국 시대를 지배했듯 루체도 재평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 주주들의 매도세와 이탈리아 정계의 질책은 페라리가 넘어야 할 현실의 벽처럼 보여집니다.
게시글 첨부 이미지 1/8
1/8
2
댓글 2
등록순추천순
차사고싶당초기가입자초기가입자2026.05.28
로지텍 마우스 ㅋㅋㅋ
김한솔2026.05.28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