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막내 인사드립니다 ㅋㅋㅋ
15년식 L494 3.0 디젤 입니다.
이제 딱 10년이니 제 차량이 가장 어리겠네요.
참..... 애증의 차량입니다.
사실 기변이 빠른편인데..
그런데 이차는.. 계속 갖고있게 되네요 ㅎㅎ
이차는 2017년 어느날 원인도 모르고
미션이 사망합니다.
이게 시작이었을까요...
1년 뒤 첫번째 엔진사망.
2018년 보증이 막 끝났지만,
다행히 보증으로 새엔진을 교체합니다.
그런데...
이러면 재미가 없죠 ㅎㅎ
16만km 즈음.
두번째 엔진이 사망합니다.
이미 km수도 많고...
7년이나 된 차량을 고쳐야하나
수리비는 얼마나 나오려나
정말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리콜판정을 받고
세번째 엔진을 달았습니다.
엔진교체를 하고도 사실 조립불량으로
뒷 스토리가 좀 있긴한데.. 잘 처리했습니다.
(센터에서 호스 잘못끼워놓고 터보교체해라 시전)
30만km 까지
오일 교체는 7-8천km 마다 해왔고,
데일리로 주행거리가 많다보니
3-4개월마다 한번씩 교체를 했던것 같습니다.
당연히 미션 오일,tc,디퍼렌셜 오일등
캐미컬류도 미리미리 잘 교체했습니다.
재작년쯤?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가만히 주차된차량을
관광버스가 휀다 범퍼 라이트 골고루 터치해주셔서
보험으로 컨버전도 진행했습니다.
중국산 라이트다보니 후미등이 문제가 좀있었지만,
부하매칭으로 해결했습니다.
요즘엔 또 차가 나이를 먹었는지
하체에서 찌그덕 소리가 나서
관절들도 양쪽 다 갈아주고, 디스크며 패드며
미션오일도 주기적으로 갈아줬습니다.
그리고 30만km
드디어 에어서스가 터졌습니다!
사실 기재된 내용말고도
발전기, 냉각수 누수 2회(단순호스), 산소센서 등등
수리한내역은 많습니다ㅎㅎ
아참 30만km 동안 미션이나 엔진에서
누유는 오일비침조차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제 또 뭐 고장날만한게 뭐없을까
단골 카센터에 예약을 잡아놨습니다.
뭐하나 고장나면 요즘엔 즐겁더라구요.
고장나는데 왜 즐겁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글쎄요..
30만km을 탄 10년된 RRS가 값이 얼마나 나올까요?
이제 헐값이라 팔지도 못하고,
누구하나 구매할 사람도 없을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그냥 폐차때까지 가지고 가야할
애증의 장난감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네요.
그래서인지 뭔가 하나 고장나고 수리하고
오래된 부품들을 하나씩 새것으로 바꿔가면서
혼자만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조수석 전동 발판도 고장나서,
브라킷과 모터도 알리에서 사놨는데
그놈에 아우디땜에 몇달째 트렁크에 넣고만 다니네요ㅎ
차량이 오래되고,,
메인차량에서 이제는 출퇴근용 차량이 되어버렸지만,
앞으로 50만km 까지 강제로 더 타야할것 같습니다.
엔진이 무한리필도 아니고..
엔진이 무한리콜입니다ㅋㅋㅋ
4번째 엔진을 달게 되면 후기 한번 더 올리겠습니다.
폐차때까지 차량은 판매할 생각이 없습니다.
신형 레인지로버를 사는 그날까지
오늘도 열심히 일해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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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등록순추천순
andys600




2025.12.01
부럽습니다….
저도 한달이지만 레인지로버 타면서… 너무 행복했었는데…
저도 언젠가는 레인지로버 하나 영입해오고 싶습니다.
코카콜라




2025.12.01
4기통 6기통 8기통 전부 다 난리입니다 ㅋㅋ
다행히 저는 무한리콜로 버틴듯해요ㅎㅎ
andys600




2025.12.01 (수정됨)
리콜을 해주는 것도 신기한데… 리콜로 해결이 안됬다는 것이 코미디네요…. 이건 뭐 블랙코미디도 아니고…..
그래도 신기한게 뭔가 고장나면 정내미떨어지는 차가 있는반면에 수리한 상태의 차량에 대한 기대감? 만족감?으로 버티는 차가 있다고 하는데 레인지로버가 그중 하나인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