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보증수리 받으려다 봉변 당한 썰~

안녕하세요. 바로 지난 8월 달에 겪은 일 하소연 겸 공유 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성로님께서 신형 아반떼의 옵션질(?) 관련해서 올리시는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영상들 정말 공감합니다~ 그런데 현대차는 그런 미래를 논하기 전에, 정말 최소한의 기본적 보증수리조차 여전히 제대로 이행 할 수 없는 또는 이행할 의지가 없는 회사라는 느낌을 받은, 제목 그대로 제게는 봉변 수준의 경험을 했습니다~ 2021년 초에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모델을 출고 했습니다. GDI 엔진의 고질병 중 하나인 엔진오일 감소가 팰리세이드 3.8 람다 엔진에서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출고 직후 부터 차량 관리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항상 고급휘발유만 주유했고, 엔진오일도 저속조기점화(LSPI)에 대응이 되는 SP등급 또는 SQ등급의 100% 합성엔진오일로 매 7,000km마다 교환했습니다. 아이들 태우고 다니는 차라서 급가속이나 과속도 하지 않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누적될 수록 조금씩 엔진오일 감소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차차 지하주차장 램프 오르막을 오를때나 일반적인 수준의 추월가속을 할 때 노킹음까지 들리기 시작 하였습니다. 출고한지 4년 5개월 정도, 누적 주행거리 38,000km 정도에서부터는 엔진오일 교환 후 약 5,000km만 주행해도 엔진오일 스틱게이지에 아예 오일이 찍히지 않는 경우에 이르렀습니다. 대략 2리터 이상의 오일감소였죠~ 이 때부터는 백연 현상까지 눈으로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현대차 직영사업소에 입고하고, 엔진오일 교체 및 봉인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3,000km 주행 후 재입고해서 봉인을 해제하고 측정하자는 안내를 받고, 본격적인 오일 감소는 오일교체로부터 3,000km를 지났을 때 현상이 나타난다 - 이러한 패턴은 팰리세이드 동호회에서도 자주 공유된 것으로, 새 오일이 점도가 저하되는 3,000km 주행 이후부터 오일 감소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 고 설명드리고, 측정거리를 5,000km로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약 6개월 동안 3,000km 주행 후 재입고하여 봉인 해제 후 측정을 하였고, 결과는 예상하시듯이 ‘정상’ 판정이었습니다. 약간의 오일 감소는 있으나 문제될 수준은 아니며, GDI 특성이라는 뻔한 안내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시 봉인 후 2,000km를 더 타고 와서 재측정을 요구하였지만, 현대차 내부 규정상 그렇게 할 수는 없고, 다시 별도의 예약을하고 입고하여 다시 엔진오일을 교체한 뒤 재봉인을 해야 한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고, 그 이후 2,000km를 더 주행 - 즉 사업소 엔진오일 교환으로부터 5,000km 주행 - 하자 또 다시 스틱게이지에 오일이 찍히지 않게 되었습니다. 집 근처 사설 정비소에서 엔진오일 교체를 진행한결과 배출된 오일량은 4L 정도(현대차 매뉴얼상의 오일 정량은 6.5리터입니다)에 불과 했습니다. 이 때까지의 경과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클레임을 걸었고, 며칠 뒤 봉인을 진행했던 사업소 담당자가 전화를 걸어 와서, 다시 사업소에 예약을 제가 직접하고 입고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 사업소에는 다시 가고 싶지 않아서, 조금 먼 다른 현대차 직영사업소에 예약을 진행하였고, 날짜가 되어 재입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 봉변을 여기서 겪게 됩니다~ 보증수리 담당 팀장이라는 분과 면담을 하였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일방적으로 되풀이 하더군요. “현재 이 차량의 엔진오일은 적정수준이므로 이 차는 정상입니다” : 당연히 사설 정비소에서 오일교체한 직후 입고하였으니 적정수준이었죠^^ “현대차는 내부 규정상 엔진오일 감소에 대한 봉인 측정을 1회만 제공합니다” : 제가 동호회와 제 지인의 반복 봉인 사례를 제시하며 그 규정이 정말 맞는지를 확인해 달라고 하자, 바로 말을 바꿉니다. “제가 언제 그러한 내부 규정이 있다고 했습니까?” 다시 한 번 봉인 및 측정을 해보지도 않고 어떻게 현재의 오일레벨만으로 정상을 단정하느냐고 반문했더니, 희대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고객님께서 이 차를 직접 운전해서 저희 센터에 들어 오셨잖아요! 견인해서 오신 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이 차는 정상입니다!!“ 저 무논리가 수차례 반복 되면서 점점 담당 팀장의 언성은 높아졌고, 나중에는 제게 삿대질을 하는 상황까지 치달았습니다~ 제가 평소에 그 어디에서도 우연히라도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사람과 분쟁을 겪은 사례조차 없는데, 하물며 현대차를 구입한 고객에게 현대차의 정규직 직원이 그러한 언행을 한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동안 현대기아차를 여러대 출고하였으나 운좋게도 모든 차량에 문제가 없어서 보증수리를 받은 아니 시도한 경험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 현대자동차는 여전히 고객을 이렇게 응대한다는 사실에 정말이지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 뭐 저 같은 일개 개인이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겠습니까? 현토부 민원도 소용 없고, 소보원 민원도 소용 없다는 것 잘 압니다. 앞으로 웬만하면 현기차는 출고를 안 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대응일 것이고, 두 번째 대응은 운좋게 꽤 오래전에 매수해서 수익률이 괜찮았던 현대차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입니다. 저는 평소에 현기차의 가성비와 나름 한국 시장에 합리적인 제품력을 인정 해왔고, 제조업 특히 완성차 OEM이 국가 경제 전체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잘 알기에, 이른바 ”현기빠“로 살아 왔습니다~ 무엇보다 전기차 섹터에서 현기차의 기술적성장에 대해서 그리고 어릴때부터 좋아했던 WRC에서의 성과에 열광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험으로 그 모든 것이 다 무의미해졌습니다. 더 이상 화가 나지도 않고 그냥 허탈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대체 엔진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났길래 겨우 누적 40,000km를 주행한 차량이 엔진오일 교체 후 5,000km만 주행하면 오일이 2리터 감소하는지 테크니컬리 너무나 궁금해서, 엔진정비 전문샵에 자비로 차를 맡겨서 엔진을 분해해서라도 원인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혹시 재밌는 결과가 나오면 다시 공유드릴께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카 라이프 되세요! 모트라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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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빠방이18일 전
안녕하세요.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차량의 엔진오일 감소 문제와 그에 대한 대처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겪으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특히 서비스 과정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신 것이 더욱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현대차 고객으로서 기대했던 서비스가 미치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쉬움이 클 것이라 생각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이 경험이 추후 다른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은 차와 서비스를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모트라인과 함께하는 카 라이프가 더욱 즐거워지시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삼고초려BMWBMW18일 전
현기는 거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꿈을이룬쏘렝이오너장거리 운전자장거리 운전자기아기아세차 환자세차 환자18일 전
저는 반대로 엔진오일이 더 늘어나서 문제긴하죠(!?) 근데 저라도 보증 좀 고민이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