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쏘렌토 vs 지프 랭글러

저희 아버지(만 59세)가 기아 쏘렌토 1세대 초록 번호판을 신차로 구입해서 지금까지 20년 정도 타고 계십니다. 이제는 바꿀 때가 된 것 같다고 하시고, 아버지 말로는 70살 되면 운전대를 놓겠다 하셔서 이번이 마지막 차가 될 것 같아요. 지금 고민하시는 차량은 두 대입니다: 1. 2025년식 쏘렌토 4륜 가솔린 깡통 모델 (신차) 2. 지프 랭글러 JL 하드탑 (중고 거의 새거 또는 신차) 두 차량 다 4륜을 고집하시는 이유는, 시골집이 강원도 시골이며 겨울철 눈길에서 현재 소렌토로 30~40km/h로 무난하게 달렸던 걸 지금도 자랑하시고, 그때 4륜 맛(?)을 보셔서 이번에도 무조건 4륜 SUV만 보십니다. 기아 쏘렌토 쪽을 더 우선해서 보시는 건, 현대는 못생겼다고 싫어하시고 예전부터 기아에 익숙하셔서 그렇습니다. '깡통 모델'을 보시는 이유는, 요즘 차에 들어간 여러 가지 기능들을 거의 모르시고, 굳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랭글러는 왜 후보에 들어가 있냐 여쭤보니, 친구 중에 랭글러 타는 분이 있는데 멋있어 보였고, 고장도 없고, 정비성도 좋고, 도심이든 산길이든 잘 다닌다는걸 들었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번이 마지막 차이고 다른 사람들은 7~10년마다 차를 바꾸는데 아버지는 20년씩이나 타셨으니, 이번만큼은 가격이 두 배 정도 차이나더라도 랭글러 쪽이 낫다고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버지가 차량을 나중에 저한테 물려주고 싶다고 하셨는데, 저는 쏘렌토면 안 물려받고 랭글러면 받겠다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물려받으면 또 그게 돈 아끼는거 아니겠습니까? 10년뒤면 저도 30대후반이고 딱좋을거같아서요. 근데 여기서 그럼 그냥 랭글러 가면 되지않냐 라고 할수있는데 최근 친척분들 다 모여서 술자리에서 차는 그렇게 비싼거 살 필요 없다 등등 어떤 소리를 들으셨는지 랭글러를 안갈거 같으시더라고요 운전습관은 고속도로도 80-90으로 밖에 안달리시고 터치버튼 경험 거의 없으십니다. 재정상황은 최근 신축 아파트로 이사하셨고, 현재 약 1억 2천만 원 정도의 30년 장기 주택 대출이 있습니다. 이자 부담은 월 약 40만 원 수준이며, 아버지 말씀으로는 2~3년 내 전액 상환이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아버지의 세후 연소득은 약 1억 2천만 원 수준입니다. 일은 만65~67세면 퇴직하실것 같습니다. 또한 최근 아파트를 매각하면서 현금 1억 3천만 원 정도 새로 생겼고, 이 자금으로 차량을 교체하실 계획 인 것 입니다. (차량 교체는 올해 안으로 반드시 진행하실 예정입니다.-현 차량 타이어교체해야함) 결론적으로 현재 아버지의 고민은 다음 두 가지 중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할지에 대한 것입니다: 1. 대출을 먼저 상환하고 차량을 신차할부로 쏘렌토를 구매할지, 2. 아니면 이번이 마지막 차라는 점을 고려해 현금으로 렝글러를 구매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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