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평생 꿈꿔왔던 w221입니다.
어렸을때 처음으로 접했던 외제 차량이 아버지의 지인 분이신 지금은 작고하신 모 회장님의 2005년식 실버 w220 s600 직수모델(독일)이였습니다.
초등학생이였던 제가 놀랄정도로 정말 조용하고 그 당시 최첨단 기능(키레스고, dtr, 소프트 클로징도어)을 갖고 v12라는 엔진을 탑제하고도 주행시 정말 편안하고 고요한 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제 자동차 인생 중 가장 충격의 순간이었습니다.
그러고 어느 2005년 의 막바지 주말, 어린 소년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대전의 벤츠 한성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했죠.
그때 계셨던 영업사원분께서 신형 s클래스를 보여주셨죠…
검정색 초기형 s350(s500은 너무 인기가 많아 전시용으로 들어오기 전 출고되었다고…)을 보여주시는데….
20년세월이 지났는데도 w221 인테리어를 보여주시는데…
너무 아름다웠죠(20년이 지났는데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그 영업사원분께서 전시장 내부에서 시동도 걸어주시고 dvd도 보여주시고…
거기에 은색 s350을 아버지와 함께 시승까지 시켜주셨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 뒷자석에서 제가 캠코더로 사진도 찍고 했었죠(하드가 다 날라갔…. 흑흑흑ㅠㅠㅠ)
20년전 그날 s클래스 뒷자석에 타고 있던 꼬마아이는 어른이 되었고 많은 일들이 지나갔죠…
여러 차량들을 운전하고 제차도 갖게되었고 감사하게도 수많은 차량들을 운전해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켠으로는 s클래스 특히 w221 바디의 욕망은 계속 있었습니다.
2018년 마침내 w221 s600을 갖고 오게 되면서 꿈을 이루게 됩니다. 특히 평생 소유해볼 생각조차 못해본 v12 엔진의 차량을 소유하는 꿈을 이루었죠..(물론 가족차지만..)
그렇게 돌고돌아 오늘 드디어 20년전 인생의 드림카를 알게된 제가 제 소유의 차량으로 갖고 오게 되었습니다.
새벽에 잠도 못자고 뜬눈으러 기다리다가 뛰쳐나가듯이 차를 갖고왔습니다.
12시간이 지난 지금도 너무 행복합니다.
어떤 사람은 1000만원짜리 중고차, 17년이 지난 고물 차라고 하지만, 제게는 아직까지도 최고의 차입니다.
지금도 꿈꾸고 있는 듯 합니다.
내일 아침에 시동 걸 생각에 기대가 되네요.(안 걸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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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등록순추천순
도니우스
2025.12.20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정도로 큰 임펙트는 아니지만 비슷한 마음으로 젠쿱보러 다음주에 갈 예정입니다. 저도 기대가 됩니다. (감당안되는 누유가 있을까봐요 ㅠㅠ)
andys600




2025.12.20
감사합니다 ㅎㅎㅎ
누구에게 드림카를 소유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순간일겁니다!
다음주에 차를 잘 갖고 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이미 방전,서스펜션 문제 생겨 해결했는데… 아까 주차하니 앞좌석 공조기에서만 히터가 안나오더군요ㅋㅋㅋㅋ ㅠㅠ)
도니우스
2025.12.20
아앗... 수리 잘 되실겁니다! 파이팅! ㅠㅜ
꿈을이룬쏘렝이오너




2025.12.20
축하드립니다..고물차가 아니라 애정을 열심히 갖군차이죠
김한솔2025.12.21 (수정됨)
드림카 오너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